KBS배 금메달 12개 등 모두 43개 메달 따내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다가오는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도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두류 수영장에서 열린 제61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21개, 동메달 10개 등 모두 43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제주시청 수영부는 황서진이 대회 2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황서진은 여일반부 접영50m결선에서 27초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엄지수·이남은·최민지와 호흡을 맞춘 혼계영400m에서도 4분27초55의 기록으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또 여일반부 싱크로다이빙10m결선에서 김민지·김민희 듀오(제주도청)가 191.61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제주대도 경영과 다이빙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1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남대부 이중윤(2년)·조관학(1년)조는 싱크로다이빙3m결선에서 245.79점, 전진수(4년)·이중훈(3년)조 역시 싱크로다이빙10m결선에서 270.81점을 기록하며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대부 이윤미(2년)는 자유형100m(1분00초72)와 자유형200m(2분14초14)에서 각각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여대부 접영200m(2분36초83)결선에서 박희(3년)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고부와 남중부의 윤연수(남녕고3)와 김용비?강민범(이상 제주서중 2)이 각각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윤연수는 스프링보드 1m와 김재훈(남녕고1)과 짝을 이룬 싱크로다이빙 1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용비?강민범은 싱크로다이빙3m와 싱크로다이빙1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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