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제16호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 특별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은 태풍 피해 업체로, 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10월까지 금융기관에서 융자받는 일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대출로, 신규 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금 대환과 만기 연장 등도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을 기준으로 업체당 6억원까지, 지원 기간은 1년 이내이다. 대출 취급 은행은 농협을 비롯해 제주은행과 시중은행 등이다. 문의 72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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