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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발생 '추석 태풍' 여부 촉각진로 유동적, 26일 이후 제주 영향 여부 알 수 있을 듯
올해 태풍 많은 이유 '북태평양고기압' 확장 길목 형성
윤주형 기자
입력 2012-09-21 (금) 14:16:17 | 승인 2012-09-21 (금) 14:35:22 | 최종수정 2012-09-21 (금) 14:35:09
   
 
     
 

제17호 태풍 '즐라왓(Jelawat)'이 필리핀 마닐라 인근 해상에서 발생, 제주도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즐라왓은 21일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106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9㎞의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

이날 현재 태풍 즐라왓은 중심기압 998h㎩,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170㎞의 강도가 약한 소형급이다.
 
태풍 즐라왓은 오는 24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76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45h㎩, 최대풍속 45m, 강풍반경 380㎞의 강도가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태풍 즐라왓의 이동 경로는 매우 유동적으로, 제주에 상륙할지는 오는 26일 이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줄면서 태풍 즐라왓도 일본 방향으로 경로를 틀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아직 단정할 시점이 아니기 때문에 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즐라왓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잉어과 민물고기다.
 
태풍 즐라왓이 제주에 상륙하면 지난 7월 제7호 카눈, 지난달 제10호 담레이·제14호 덴빈·제15호 볼라벤, 이번달 제16호 산바 등에 이어 6번째로 제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된다.
 
이는 한해 평균 3.1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것과 비교하면 평년의 2배가량 되는 수치다.
 
이처럼 올해 제주도가 많은 태풍의 영향권에 든 것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평균적으로 일본 남쪽해상까지 확장하지만, 올해는 한반도까지 그 세력이 커졌다는 게 국가태풍센터의 설명이다.
 
국가태풍센터는 21일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어 태풍의 길목이 일본쪽으로 물러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제17호 태풍 즐라왓의 이동 경로 예측 모델도 복잡하게 분석되는 등 아직 태풍 즐라왓이 한반도로 향할지 일본으로 이동할지 단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온난화 영향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기온상승 등은 태풍 발생 조건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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