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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낱말이 한 편의 글이 되다"[생각이 자라는 NIE] <8>납읍초등학교 1박2일캠프
신문기사 속 낱말·사진·기사를 활용한 글쓰기
생각하는 힘·표현하는 힘 기르며 효과 '톡톡'
변지철 기자
입력 2012-09-27 (목) 18:38:32 | 승인 2012-09-27 (목) 18:51:28 | 최종수정 2012-09-27 (목) 18:50:38
   
 
  ▲ 제민일보의 여덟 번째 신문활용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이 27일 납읍초등학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1박2일 캠프'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문 속에 있는 낱말, 사진 등을 통해 연상되는 생각들을 정리해보고 글로 한 번 표현해볼까요"

제민일보의 여덟 번째 신문활용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은 납읍초등학교(교장 김태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1박2일 캠프'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8명이 한 조로 구성된 6개의 그룹은 형·누나·오빠·언니·동생들이 함께 '신문기사 속 낱말을 활용한 글쓰기' '신문기사 속 사진을 활용한 글쓰기' '신문기사 속 기사를 활용한 글쓰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은미 NIE강사(제주대 평생교육원)는 우선 학생들에게 신문 속 수천개의 단어 중 10개의 낱말을 찾는 것부터 시작했다.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제16호 태풍 '산바(SANBA)'로 인한 피해를 다룬 제민일보 18일자 신문을 본 학생들은 '산바' '태풍' '단수' '피해' 등의 단어를 고르기도 했고 광고 속 '여행' '음식' '안경' '전세기' 등 크고 굵은 활자의 낱말을 선택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낱말 선택이 마무리되자 강 NIE강사는 1·2학년 학생들에게는 각 단어마다 '끝말잇기 놀이'를 하도록 지시했고 또 3~6학년 학생들에게는 선택한 낱말이 들어가는 글을 짓도록 했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어떤 학생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듯 끝말잇기와 글짓기를 술술 풀어내는가 하면 몇 자를 적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나타났다.

이럴 때마다 강 NIE강사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며 생각을 하도록 유도하고 생각을 그대로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냈다.

   
 
  ▲ 제민일보의 여덟 번째 신문활용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이 27일 납읍초등학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1박2일 캠프'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신문 속 핵심 단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상상을 하고,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어떤 학생은 '산바'라는 단어를 통해 피해를 입은 이웃 주민들과 다시는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글로 옮겼고 또 다른 한 학생은 '친구'라는 단어를 통해 올해 1월 전학간 친구를 떠올리며 섭섭했던 마음과 전학을 가서도 연락이 닿아 기뻤던 기억, 전학 간 학교에서도 좋은 친구들과 사귀며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짧지만 진솔한 한 편의 글을 완성했다.

또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들이 송편을 빚는 기사를 본 학생은 '올해 추석을 혼자 보내게 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의 재치있는 공익광고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번 NIE 프로그램 활동에 정답은 없었다. 학생들이 고른 단어를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고민하고 또다시 생각을 이어갈 뿐이다.

또 신문 속 다양한 소스들을 통해 광고든 기사든 그림이든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강 NIE강사는 "신문을 통한 이번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신문 속 낱말과 사진, 기사 등을 통해 어떤 방법으로든 생각과 상상을 이어가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면 이번 교육은 목적을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변지철 기자  jichul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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