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가, “취약영역 중심으로 마지막 정리”

11월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9일로 정확히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교 대학진학 담당교사들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몸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마무리 학습을 할 것을 당부한다.

무리하게 수능점수를 올리려고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현재까지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취약영역을 중심으로 보강하는 한편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도록 실전 적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거나 교과서 또는 참고서를 중심으로 핵심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조언한다.

또 실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 약 5주정도 남은 기간 일주일에 한 번씩 실제 수능을 본다는 생각으로 전 영역을 시간에 맞춰 풀어보고 감각을 다져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2013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근거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학교 수업보충 자료인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출제의 연계를 전년과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변지철 기자 jichul2@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