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6승2무50패 페넌트레이스 1위 확정

'디펜딩 챔프' 삼성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삼성은 지난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원정 경기에서 9-3 승리, 시즌 76승2무50패를 기록해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페넌트레이스 1위에 올랐다.

2위 SK와는 5.5경기의 승차를 유지해 삼성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지더라도 순위변동은 없다.

이번 삼성의 정규리그 1위는 단일 시즌제가 채택된 지난 1989년 이후 6번째이며 2001년과 2002년, 2005년, 2006년, 2011년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이로써 삼성은 24일 열리는 7전4승제의 한국시리즈에 선착, 다른 팀에 비해 여유 있게 상대를 기다리게 됐다.

삼성은 이날 2위를 확정한 SK와 플레이오프 간 승자와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 예정이다.

한편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3위와 4위는 두산과 롯데가 유력하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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