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에 문성근씨 등 15명 위촉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캠프는 3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캠프의 공동대표에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영경 ‘담쟁이 기획단’ 기획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스타로 사신 분은 아니지만 공익과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신 분들로 위촉했다”며 “추천을 받기도 했고 영입하고 싶었던 분들을 직접 연락드렸다”고 인선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는 △고재영 ‘고재영 빵집’ 사장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대표 △김용환 내가 꿈꾸는 나라 조직위원장 △김종남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 △김형석 작곡가 △김효진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자문위원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문용식 민주통합당 인터넷 소통 위원장 △박경양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회장 △서정의 선진농림수산연합 회장 △안도현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이용선 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이학영 의원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대표 △장건 국민농업포럼 감사 등이 1차 공동대표명단에 포함됐다.

 대변인에는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 △백무현 만화가가 인선됐다.

 문 후보의 대선캠프인 ‘담쟁이 기획단’은 ‘시민캠프’ 외에도 민주통합당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캠프’, 일자리·복지·남북경제연합·경제민주화·정치혁신 등의 주요 의제를 다루는 ‘미래캠프’ 등 3분야로 나눠 구성된다.

 문 후보는 이르면 금주 내에 3개의 캠프 구성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정책 수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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