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신인후보 등 8명 확정...다음달 5일 시상식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후보로 장원삼(삼성)을 비롯한 박병호·나이트(이상 넥센), 김태균(한화) 등 4명이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2012 팔도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후보 선정위원회는 3일 최우수선수 후보 4명, 최우수신인선수 후보 4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최우수신인선수로 이지영( 삼성), 박지훈(KIA), 서건창(넥센), 최성훈(LG) 등 4명의 후보도 함께 선정했다.

기자단 투표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페넌트레이스 종료 후 사전투표로 이뤄지며 회원사는 오는 8일 해당 구장에서 현장투표로 실시, 투표함 봉인 후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가 진행된다.

투표는 회사명을 표기한 기명투표 방식으로 MVP와 최우수신인선수를 각 한 명씩 선택해 투표용지에 기표하면 총 유표투표수의 과반수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만약 과반수이상 득표 선수가 없을 경우 다득표 1위와 2위 간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자가 수상자로 결정된다.

한편 최우수선수 및 최우수신인선수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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