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영화 상영 풍성
오카리나·놀이패 공연도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가 문화 마실로 도민들을 초대한다.

㈔제주영상위원회 영화문화예술센터는 10월 한 달을 다양한 영화와 공연으로 꼬박 채웠다.

영화 상영은 △명사와의 만남 △6가지 러브스토리 △식감만족 특선영화 △고객 요청 및 센터 등 4가지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매주 화~일요일 오후 1시와 3시 총 33편의 영화가 준비됐다.

'카핑 베토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서양골동 양과정 앤티크' '미션' 등 사랑과 삶의 애환을 다룬 영화가 상영되는 한편 주말 오후 1시에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명작들이 스크린에 오른다. '홍길동 2084' '이집트 왕자' '개구쟁이 스머프' '요나요나 펭귄' 등이 바로 그것.

특히 제주에서의 촬영으로 화제가 된 '건축학 개론'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방송통신이용자 주관으로 10일 오후 7시30분에 무료로 상영되며, 한글자막과 음성해설이 들어간 베리어프리영화로 '완득이'가 26일 오후 3시 스크린을 채운다.

영화와 함께 공연도 알차게 준비됐다. 6일 오후 6시 작은새 밴드의 정기공연 '작은새의 비상'에 이어 13일 제1회 오카리나 경연대회, 20·21 오후6시에는 일본 달오름팀의 '흔들리다' 공연과 놀이패 한라산의 '전상놀이'가 무대를 신명나게 이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jmoviecenter.blog.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756-5757·9.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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