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link between’ 연갤러리 12~18일

▲ 김썽정 ‘해피코끼리’
▲ 박효영 ‘봄이 흩날린다’

서울에서 모인 이들이 서울과 제주 사이 지리상의 거리를 극복하고 제주에서 뭉쳤다.

25년 이상의 연령을 넘어선 선생과 제자, 동료와 선·후배와의 인간적 관계가 ‘덕성여대’라는 사회적 링크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다.

전시회 ‘link between’이 12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에 위치한 연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박미연, 한지현, 김은지, 김썽정, 이채은, 원정연, 박효영, 장영아, 장혜림, 안현정, 오다영 등 11명의 작가들이 함께한다.

▲ 이채은 ‘The Four Sages’
▲ 장영아 ‘잠잠히’

이들은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개인 중심적 사고방식이 너무나 팽배한 현대인들 사이에 꼭 잊지말고 지켜나가야 할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인정이 메말라 가는 각박한 현실에서 인간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작품을 통해 전하고 관계의 소중함을 지켜야 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17-531-2406· 010-9229-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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