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사 2012 제주관광대상, 수상업체 탐방] 1.종합대상-㈜롯데호텔제주

▲ 2000년 3월 개관한 롯데호텔제주는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로 글로벌 특급호텔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진은 롯데호텔제주 전경.
2000년 개관 대형 국제회의 개최 등 제주관광 발전 공헌
2014년 비즈니스호텔 신규 개관…지역사회 상생도 노력

▲ 송용덕 대표이사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롯데호텔제주(대표이사 송용덕)는 2000년 3월 개관한 후 천혜의 해안절경을 품에 안고,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로 글로벌 특급호텔로 발돋움하고 있다.

'꿈의 궁전'이라 불리는 롯데호텔제주는 세계적 유명리조트호텔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The Palace of the Lost City'를 모델로 했으며, 럭셔리하면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예의가 묻어나는 고풍스런 호텔로 탄생했다.

롯데호텔제주는 2000년 9월 제1차 남북국방장관 회담과 2002년 세계최초 FIFA 월드컵공식 호텔로 지정되는 등 연이은 대형국제행사를 유치·운영하면서 세계최고의 글로벌 호텔로 성장했다.

롯데호텔제주는 국내외 국빈급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요회의와 각종 세미나 개최해 제주관광의 다변화를 유도했다.

특히 롯데호텔제주는 지역사회와의 공존·상생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상예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유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제주특산품직판장 운영과 제주산 농수축산물 구매 등으로 1차와 3차 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롯데호텔제주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제3회 칠십리건축대상(2000), 코리아타임즈선정 베스트리조트(2001), 문화관광부 산업포장(2002), 신노사문화우수기업 노동부표창(2003), 제주관광대상 숙박부문대상(2005), APEC정상회의 유공 외교통상부장관표창(2006), 여성친화 우수기업(2008)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롯데호텔제주는 올해 국가고객만족도평가에서 호텔서비스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특급호텔임을 공인받았다.

롯데호텔은 국내 호텔브랜드 최초로 모스크바에 6성급 호텔을 개관해 2년만에 세계 굴지의 체인호텔들을 누르고 최고 호텔 반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블라디보스톡 APEC 총회에 초대돼 국내 최초로 해외 국제행사 서비스 인력 파견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롯데호텔은 앞으로 신규 호텔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2014년 2월 제주시 연동에 262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개관해 새로운 호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비즈니스호텔에 8000㎡ 규모의 면세점을 조성해 제주관광의 쇼핑인프라를 확충한다.

롯데호텔은 제주시 연동 비즈니스호텔 개관을 시작으로 4년후 세계적으로 40~50개의 체인호텔을 두는 아시아 3위의 호텔그룹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용덕 대표이사는 "도내 관광업계가 제주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롯데호텔제주가 대신해 제주관광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제주도를 대표하는 특급호텔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고, 이 모든 영광과 영예를 국내외의 모든 임직원과 함께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롯데호텔의 원대한 포부와 국격을 높이는 열정에 국내,외적으로 명성과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롯데호텔제주가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 종합대상으로 나타났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제주관광의 저력과 위상 그리고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선도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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