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제주대·제주도청 각부 최다 메달

▲ 17일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 수영 여자일반부 혼계영400m결선에서 접영에 나선 황서진(제주시청)이 힘차게 역영하고 있다. 황서진은 이번 체전에서 접영50m(은)와 개인혼영200m(동)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광역시에서 김대생 기자
제93회 전국체전에서 유도종목이 13개로 단일종목(전시종목 제외)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종목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과 홍석웅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원중(이상 한국마사회)의 은메달 1개를 비롯해 동메달 10개를 추가했다.

그 뒤를 이어 태권도가 여자일반부 오세연(제주도청)을 비롯한 남자대학부 이윤석(용인대2), 여고부 김신비(제주중앙여고2) 등이 은메달 3개와 동메달 8개를 합해 모두 1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또 육상은 여자일반부 800m의 손수연(서귀포시청)의 금빛레이스에 이어 여자대학부 400m 이진아(제주대1), 여자대학부 원반던지기 강민정(제주대2), 여자일반부 1600m계주(도신기록) 등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모두 10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레슬링에서도 남자일반부 이정백(삼성생명)을 선두로 은메달 3개와 7개의 동메달을 추가하며 모두 10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역도에서 여자일반부 3관왕 김수경과 2관왕 양은혜(이상 제주도청) 등 금메달 5개를 비롯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2개씩을 추가해 모두 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 허선미(남녕고3)가 포진한 체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3개. 동메달 2개 등 7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수영도 다이빙에서 여자일반부 강해영(제주도청)과 남고부 김재훈·윤연수(이상 남녕고)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경영 여자일반부 황서진(제주시청)이 은메달 1개 등 동메달 3개를 포함해 6개를 획득했다.

양궁도 남자일반부 4관왕 오진혁(현대제철)의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볼링 3개(금·은·동메달 각1개), 우슈쿵푸 동메달 2개, 당구 동메달 2개, 복싱 동메달 1개, 탁구 금메달 1개, 근대5종 은메달 1개, 댄스스포츠 은메달 1개, 골프 동메달 1개 등을 기록했다.

한편 고등부에서 남녕고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11개, 대학부에서 제주대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7개, 일반부에서 제주도청이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0개 등 모두 19개의 메달을 획득해 각부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대구광역시에서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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