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에서 전국단위 야구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유명야구팀 또한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1회 서귀포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오는 26~28일 8팀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시리틀야구단(단장 강영순) 주관으로 강창학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또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동호인야구대회'도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시야구연합회(회장 김대성)가 주관으로 열린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고양 원더스야구단이 다음달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강창학야구장에 동계훈련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유승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경찰청야구단도 다음달 15일부터 한달간 공천포야구장에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시는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야구장 정비는 물론 지역특산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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