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국외부재자에 대한 신고 접수를 지난 7월22일부터 10월20일까지 받은 결과 잠정 1363명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 제19대 총선에서 국외부재자 신고인수 670명보다 693명이 늘어난 것이다.

국외부재자신고는 지난 제19대 총선부터 재외선거제도가 처음 도입되면서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국내 거소신고를 한 19세 이상 국민으로 외국에서 투표를 하려는 사람이 여권사본을 가지고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재외공관을 방문, 또는 공고한 전자우편을 이용해 신청을 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 신고인 명부는 10월31일부터 11월9일까지 국외부재자신고인 명부 작성 및 열람 및 이의신청절차를 거쳐 11월19일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를 확정하게 된다.

확정된 재외선거인은 재외투표기간인 12월 5~10일 재외공관마다 설치․운영되는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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