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둔 최근 설성수품 가격이 보합세를 띠고 있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설날을 일주일가량 남겨놓고 제주시내 마트와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설 성수품가격을 모니터링한 결과,대체적으로 소폭 오르내림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전체적으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들이 일반미가 지난해 이맘때쯤 4만3000원하던 것이 1000원 올랐고 밤은 굵은 것 1㎏기준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배추 상품 2㎏상품 1개에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쇠고기는 한우중등육 500g에 7000원하던 것이 7450원으로 450원가량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사과는 300g 1개에 지난해 1000원에서 200원 가격이 떨어졌고 마늘은 상품 1㎏(깐 것) 6000원에서 4000원으로 2000원,달걀(대란 10개)과 조기(길이 25㎝)도 1300원과 4000원에서 각각 300원,500원 정도 내렸다.

　이같은 설성수품 보합세는 앞으로 유통량 조절과 물가지도가 계속되는한 가격 오름폭은 거의 없을 것으로 시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시관계자는 “아직까지도 재래시장과 대형매장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로 이번주말 이후에나 설특수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설성수품 가격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기봉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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