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경주 우승 전현준 기수

▲ 전현준 기수

"매사에 열심히 한 것이 오늘의 기쁨으로 돌아왔다"

제주마 2세의 최고의 말을 가리는 제19회 제민일보대상경주에서 '새벽행진'과 호흡을 맞춘 전현준 기수는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주경마공원 제5기 기수로 통산 2633회 출주해 366승(올해 63승)을 거두며 동기 강성 기수와 함께 선의의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전현준 기수는 지난달 특별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최고의 해를 만들어내고 있다.

전 기수는 "이번 대상경주를 앞두고 마방에서 조교사를 비롯해 마필관리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내심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며 "강태민 마주와 박병진 조교사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전 기수는 "12월에 개최된 제주일마배에 출전하게 되면 2012년 마지막 대상경주인 만큼 대미를 장식하는 우승타이틀에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