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교육감기 초등부5km 17분30초로 우승

▲ 월랑초가 제20회 교육감기 장거리달리기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소정, 신혜원, 김수희, 구혁훈, 강현, 김민건, 박현수

월랑초(교장 강동수)가 전도 장거리달리기 최강팀으로 탄생했다.

월랑초는 지난 3일 김녕운동장을 비롯한 김녕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교육감기 장거리달리기대회에서 모두 5구간(5km)으로 나눠 진행된 초등부(혼성)단체전에서 17분30초의 기록으로 삼성초(18분26초)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월랑초는 1구간(남자)에 출전한 김민건이 3분26초를 기록하며 유원세(남광초·3분16초)에 10초 뒤진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구간(여자) 신혜원(3분46초), 3구간(남자) 강현(3분30초), 4구간(여자) 조소정(3분27초), 마지막 5구간(남자) 박현수가 3분21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또 남중부 4km 로드레이스부문에서는 3학년부 양운호(제주제일중)가 14분으로 1위를 차지했고 2학년부 박민호가 13분12초, 1학년부 강민혁(이상 제주중)이 14분45초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3km 로드레이스부문 3학년부 한유빈(15분47초), 2학년부 고희주(11분32초), 1학년부 김예리(11분35초)가 각각 1위에 올랐고 고등부(남?여)10km 로드레이스부문에서는 임준협이 36분58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김근환(이상 남녕고? 37분04초)을 6초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각부 우승을 차지한 초등부 고병선(월랑초), 남중부 강인태(제주제일중), 여중부 명성재(대신중), 남고부 강태식(남녕고)지도자가 각각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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