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욱 대륜동장

대륜동은 최근 각광받는 시오름의 호근산책로를 비롯해 고근산, 제주올레7코스, 7-1코스,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의제로 채택됐던 하논 등 대륜명소12경을 포함, 빼어난 자연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형성돼 있다.

 ‘떠오르는 희망도시, 살고 싶은 대륜동’이라는 비전 아래 친절·소통·감동행정 구현, 친환경 녹색 클린도시 육성,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공동체 실현이라는 전략목표를 가지고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우선 마을별 공무원 현장방문 책임제를 운영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사방문 민원인에게 꽃 화분 무료 제공,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요리교실 운영 등 동민이 공감하고 동민에게 감동을 주는 고객 만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륜동민단합대회, 자생단체합동야유회 및 대륜명소12경과 함께 하는 올레걷기 등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개선의견을 반영하는 등 동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된 대륜동전문자원봉사단을 구성, 행정적으로 혜택을 받기 힘든 어르신들을 방문해 집수리 및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나눔과 배려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도에 대륜동은 중앙행정기관 2개소 이전과 혁신도시 보금자리 주택 입주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정착주민을 포함해 인구 1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살기 좋은 대륜동 조성을 위해 현장행정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 하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대륜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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