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에 오른 자파리 필름(대표 오 멸 감독)의 영화 '지슬'이 21일 오후 7시 제주시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비공개 시사회를 통해 도내 첫 공개된다.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영화 완성에 큰 영향을 미쳤던 만큼 자파리 필름은 공식 상영 일정에 앞서 후원자들을 초대했다.

제작 초기부터 후원 창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보냈던 개인 후원자는 물론 '제작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작업 중단 위기에 처했을 때 소셜펀딩 '텀블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영화가 완성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도민·누리꾼들이 비공개 시사회 명단에 올랐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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