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도 학교 미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최우수상 광령초·제주중 등 9점 수상

▲ 제민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전도 학교 미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이 21일 오후 4시 제민일보사 3층 강당에서 열려 영예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올해 학교신문과 교지 등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낸 학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제민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전도 학교 미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이 21일 오후 4시 제민일보사 3층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광령초 '빛누리'(학교신문)와 제주중 '아남2012'(학교교지) 등 최우수작 등 9점의 입상작을 시상했다.

특히 이날 각 부문 작품을 최우수상으로 이끈 광령초 김현정 교사와 제주중 정용문 교사가 각각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작에는 학교신문 부문 김녕중 '만장저널'과 제주제일고 '일맥소식'이, 학교교지 부문 의귀초 '넋이오름'이 수상했다.

또 오현중 '오현중 소식'을 비롯해 장전초 '녹고메', 제주사대부고 '미르'가 가작을 수상했고 제주영지학교 '영지소식'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성언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학교 미디어는 학교 공동체의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담아내고 학교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해 아름다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 구심점이자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창"이라며 "매년 다양해지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진성범 제민일보사 대표이사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전도 미디어 콘테스트는 연륜이 많이 쌓여가면서 학생 여러분들이 교지나 신문을 만드는 솜씨도 날로 향상되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한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제민일보는 교육청과 더불어 학교 미디어 콘테스트를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의 문예 창착활동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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