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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자' 제주의료원 전략적 선택 필요도의회 복지안전위 행정사무감사
위성곤 의원 "지원 강화해야"
김경진 의원 "요양병원 전환"
강승남 기자
입력 2012-11-21 (수) 17:35:33 | 승인 2012-11-21 (수) 17:40:45 | 최종수정 2012-11-22 (수) 09:32:15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제주의료원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그 방식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엇갈린 의견을 제시, 도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21일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가 제주의료원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성곤 의원은 공영민 도 기획관리실장을 출석시킨 후 "제주의료원의 자구적 노력에 의한 현상 유지는 더 이상 무의미하다"며 "도 지도부의 전략적 최후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제주의료원은 제주대학교 병원이 개원한 2002년부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2005년부터 매해 12~23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방만한 병상수 관리, 무분별한 장례식장 인허가 등으로 악재를 가중시켰다"고 질타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공공의료원으로서 저소득층 종합병원으로 다시 출범시키기 위해 도정이 기존 민간의료 기관에 상당한 충격을 주더라도 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간호사들이 적절한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김경진 의원은 "현재 장기입원 환자의 나이가 80세 이상이며, 1년에 병원에서 돌아가시는 분이 144명에 이르는 등 제주의료원은 사실상 요양병원"이라며 "노사가 합의했음에도 경영정상화를 이유로 직원을 감축, 직원들의 업무량을 증가시키면서 일반병원을 고집하는 것은 문제"라며 요양병원 전환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용희 원장은 "도의 방침이 변하거나 요양병원 전환 시 경영상태가 호전된다는 보장이 있다면 검토하겠다"며 "하지만 요양병원으로 전환할 경우 의료수가와 의료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강승남 기자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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