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관측조사 결과…1번과 비율 20% 육박

올해산 노지감귤의 당도가 2002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과 노지감귤 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는 지난 10일 올해산 노지감귤 품질조사결과 당도 9.9브릭스, 산함량 1.21%로 당산비는 8.2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산 노지감귤 최종 생산예상량은 56만4000t으로, 지난 8월 2차 조사결과보다 4000t 증가했다.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2~8번과가 76.2%를 점유, 평년보다 1.8% 감소했다. 또한 비상품과인 경우 0~1번과 비율이 19.1%로 평년(7.1%)보다 12.0% 높게 나타난 반면, 9~10번과 비율은 4.7%로 평년(14.9%)보다 1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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