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제주지역 평년보다 기온 낮아 '춥겠다'
기상청 겨울철 전망 발표…2월 비·눈 확률 커

다음달 제주지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다가 하순부터 비나 눈이 내릴 때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상순 제주지역은 기온 변동 폭이 크고 기온은 평년(9~11도)보다 낮겠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어 다음달 중순 기온은 평년(8~9도)과 비슷하겠지만, 하순엔 평년(7~8도)보다 낮을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와 함께 이번겨울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확률이 크다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2012/2013년 겨울철 전망'을 통해 이번겨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겠고, 2월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많은 비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년 1월은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 폭이 크겠지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2월엔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아 지역에 따라 많은 비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