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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양자 대결로 '전방위 격돌' 전망대선후보 등록 마감…27일부터 선거운동 돌입
정성한 기자
입력 2012-11-26 (월) 18:18:27 | 승인 2012-11-26 (월) 18:21:32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26일 마감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간의 치열한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일까지 대선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그리고 무소속으로 김소연·김순자·박종선·강지원 후보 등 모두 7명이 등록했다. 이들은 27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22일 동안 공식 선거 운동을 벌인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세트장에서 70분간 '국민면접 박근혜'라는 타이틀로 단독 TV토론을 갖고 "여성 대통령 탄생 자체가 변화와 쇄신"이라며 "국민의 삶과 민생을 챙기는 어머니 같은 여성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충북 청주와 전남 광주를 찾아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새로운 정치의 뜻을 이어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에 따라 18대 대선은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 구도가 뚜렷한 보수 대 진보 등 '진영 선거'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수 진영은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박 후보 지지 선언 등 박 후보를 중심으로 총 결집하고 있다.

진보 진영도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에 따라 문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로 결정됐고, 이날 심상정 후보의 지지선언까지 더해져 문 후보를 구심으로 하는 야권연대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선은 최초로 유력 후보 간의 성(性)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어서 전방위에서 양자 간 불꽃튀는 맞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정성한 기자>

정성한 기자  open.ing@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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