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제주동원 김경립 대표

▲ 김경립 대표

“청정 제주라는 이미지에 제주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결합해 제품판매 시장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넓혀 나가겠다”

김경립 영농조합법인 제주동원 대표(37)는 “청정 제주의 자연에서 친환경적으로 사육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주산 닭고기만을 생산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경영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경영원칙을 토대로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육계농가를 운영해 닭과 인연을 맺었다”며 “또한 아버지가 운영하던 동원축산에서 일을 도와주면서 유통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지난 2009년 동원축산을 영농법인 제주동원으로 법인을 전환해 본격적인 경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제주산 닭고기인 경우 육지부 업체와 가격 경쟁력 등에서 밀려 도내에서만 유통된다”며 “하지만 청정 제주의 이미지에 제주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결합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 최고의 품질로 판매시장을 개척한 결과 국내 뿐만 아니라 수출까지 이뤄내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신선육 제품뿐만 아니라 닭고기를 이용한 햄, 소시지 등 2차 가공품까지 판매품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판매시장도 국내시장을 우선 개척한 후 해외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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