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한국프로야구의 개막일이 3월30일로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3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제9구단인 NC다이노스가 추가되면서 총 경기수는 올해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늘어났다.
 
각 구단은 상대 8개 구단과 16경기씩 모두 128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홈과 원정 3연전을 각 2차례 갖고 2연전을 한 번씩 주고받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 133경기를 치른 각 구단의 경기는 감소했고 경기를 치르지 않는 1개 구단은 2~3연전이 펼쳐지는 동안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개막전 경기는 올해 최종 순위에 따라 1~4위팀의 홈구장인 대구구장에서 삼성-두산, 인천 문학구장에서 SK-LG,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한화, 광주구장에서 KIA-넥센 등이 2연전을 치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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