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누리당·민주통합당 지원유세 나서

제18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휴일을 맞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본부는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1일 서귀포시 대정읍과 제주시 한림읍·한경면 등에서 박근혜 후보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강지용 공동선대위원장과 채관배 공동선대본부장, 김부일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제주본부장 등 본부장급 인사와 김경택 선대위 고문, 구성지 도의원, 신지란 2030 위원 등이 출동해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휴일인 2일에는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앞과 삼양농협 등에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민주통합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제주시청 유세에서 세몰이에 나섰다. 특히 일반인들이 자신들의 삶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날 제주시청 유세에서는 신지수·성백훈씨가 2030세대를 대변하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유세에서는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박원철 도의회 의원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학부모 단체 대표를 역임한 고경희씨도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공식 선거전 돌입이후 전국을 돌며 지역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제주방문 시기를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 초로 예상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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