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제양항공해운 대표

▲ 김영록 ㈜제양항공해운 대표

“급변하는 물류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10년을 내다보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김영록 ㈜제양항공해운 대표(50)는 “지난 15년간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신속, 정확, 안전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내 물류업계의 발전을 이끄는 것은 물론 종합물류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지난 2010년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신축한 제주종합물류센터는 ㈜제양항공해운의 랜드마크”이라며 “센터 설립 추진 당시 주위에서는 제주지역 현실에 맞지 않는 시설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10년 이후의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라는 판단에 따라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제양항공해운이 타 기업과 차별화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이라며 “앞으로도 ㈜제양항공해운만의 물류서비스망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제주가 도민 57만명과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고 있지만 도내 물류환경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물류인프라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이 물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제주도가 제대로 된 물류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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