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봉의 소통과 대화의 코칭리더십]

코칭은 상대방이 설정한 목표달성을 위해 경청하고 칭찬하며 질문을 통해 대화하는 단순한 방식의 행위가 아니다. 코칭의 궁극적 목적은 자기개발을 통한 행동의 변화이다.

오늘날 개인이나 기업을 비롯한 어떤 조직도 숨이 막히는 글로벌 경쟁과 기술혁신, 넘쳐나는 정보와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나 조직은 성장인가 후퇴인가의 어느 쪽일 수밖에 없다. 중간이라는 어중간함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

리더는 조직을 이끌고 성장시켜 나가야 하는 사명을 안고 있다. 성장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변화는 조직 전체가 한 방향이 됨으로써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개인 역시 조직과 한 방향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성장은 코칭을 통해 개인과 조직이 한 방향 정렬이 되어 새로운 행동으로 나갈 때 이뤄진다.

우리는 새해 첫 날이 되면 누구나 적어도 한두 가지는 무엇을 새롭게 하거나 이루겠다고 결심한다. 그런데 얼마 못가 언제 그런 것이 있었냐는 듯 잊어버리고 산다. 작심삼일이 발동하여 자신도 모르게 안주를 택하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 어느덧 일년이 쏜살같이 지나가버린다. 그 만큼 자기개발을 위한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에 코칭의 필요성이 있다.

개인이나 조직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또 다른 하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가 바로 이 커뮤니케이션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선천적으로 뛰어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훨씬 많다. 커뮤니케이션은 훈련을 통해서 얼마든지 개발될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하다는 것은 알면서도 발전을 위한 변화에는 대체로 무관심하다. 특히 어느 정도의 위치까지 올라 간 사람은 "이미 나는 훌륭한 리더십을 갖고 있어서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따로 신경 쓸 것이 없다." 하고 "나는 예외"라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연 그럴까. 커뮤니케이션이 그렇게 쉬운 것이라면 왜 이것 때문에 사회가 혼란과 혼돈의 수렁으로 빠지고 있을까. 한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생각하고 계획한 것을 행동으로 바꿔 나가는 변화는 그리 만만치 않다. 거기에는 부단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말로 아무리 약속해도 실행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변화는 물 건너 간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혼자서는 어렵다. 코치와 함께 부단히 노력하는 가운데 원만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습득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개인도 조직도 리더도 변화를 향한 자기개발과 목표달성의 길을 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드림코칭리더십센터 전문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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