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관위, 제주시 한라체육관 등 투표소 운영

제18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선과 관련, 13~14일 이틀간 부재자 투표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에는 한라체육관 1층과 추자면사무소 1층 회의실 등 2곳에,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 마련됐다. 부재자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제18대 대통령선거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44만8259명. 이중 부재자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는 1만4830명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1만771명, 서귀포시 4059명이다. 이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부재자신고인수 1만748명보다 37.9%가 증가한 수치다.

신고사유별로는 부재자 투표소 투표가 1만3176명, 거소투표가 1581명, 선상투표가 73명이다.

부재자투표소 투표자는 선관위로부터 송부 받은 발송용 겉봉투와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 신분증명서를 지참해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부재자투표용지가 반송돼 송부받지 못했거나 부재자투표 용지를 송부받았지만 부재자 투표를 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선거일에 해당 투표소에서 부재자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반납한 사람은 선거일에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거소투표로 신고한 신고인은 거주지에서 필기구를 이용해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19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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