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부문상 : e제주영농조합법인

2012 제주경제대상에서 부문상(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한 e제주영농조합법인(대표 문근식)은 제주지역 최초로 냉동감귤을 생산·판매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개발해 친환경생산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제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1년 도내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20~30대 젊은 농민 10명이 모여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조직을 결성, 다음해에 e제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미소짓는 자연, 건강한 삶’이라는 사훈에 따라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최하고 있으며, 생산·유통·가공·판매·교육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제주지역 친환경농업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e제주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친환경감귤농가의 가공용 감귤을 매년 600t 이상을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민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 문근식 대표

현재 e제주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을 보면 가공용 친환경감귤을 이용한 냉동감귤과 감귤껍질을 말린 진피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친환경 감귤·키위·레몬 등의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또 e제주영농조합법인은 연말까지 신규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감귤을 이용한 감귤주스와 잼 등의 가공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e제주영농조합법인은 제주도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제주마씸과 제주시 특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 인증과 함께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스타팜으로 지정됐다.

문근식 대표는 “앞으로 교육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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