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금상 등 4년 연속 입상

▲ 남원초가 지난 9일 대전의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금상과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왼쪽부터 5학년 이서영·이혜지·오사무엘·김가영·고혜원·현세은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영화 명문' 명성을 이어온 남원초등학교(교장 현석종)가 다시 한번 '일'을 냈다.

남원초가 지난 9일 대전의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금상과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남원초는 2009년 대상, 2010년 금상, 2011년 은상·동상에 이어 4년 연속 입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또 현승호 담당교사는 지난 2005년부터 남원초의 꾸준히 출품과 입상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규칙을 지키지 않는 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너 때문이야!'(연출 오사무엘)가, 장려상은 학교에 나타난 귀신을 책으로 길들인다는 내용의 '귀신 길들이기'(연출 김가영)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남원초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하면서 청소년 영화예술교육에 힘써왔고, 올해부터는 '예술교육선도학교'로 지정돼 영화를 통한 창의·인성 함양 및 예술적 감수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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