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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의 국가 추념일 지정, 적극 검토”박근혜 대선후보, “제주도민 아픔 해소될 때까지 노력해야”
정성한 기자
입력 2012-12-12 (수) 16:34:28 | 승인 2012-12-12 (수) 16:53:20 | 최종수정 2012-12-13 (수) 17:37:05
   
 
     
 

●인터뷰/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1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제주4·3에 대해 “4·3의 국가 추념일 지정을 적극 검토해 제주도민의 아픔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박 후보는 “4·3의 아픔 치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3에 대한 입장과 해결방안은.

- 4·3은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가슴 아픈 역사이다. 그동안 정부차원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제주도민의 아픔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노력해야 한다. 제주 4·3의 국가 추념일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위해 관련 법률을 개정해 4·3 평화재단이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 제주 신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과 실행 방안은.

- 제주도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넘어 더 크게 도약해야 한다.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제주공항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 기존 제주공항을 확장하거나 신규건설을 추진하는 최종방안은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하겠다.

△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 제주를 크루즈를 통한 관광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민군복합 관광미항 건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민군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친환경 경관을 조성하도록 하겠다.

△ 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하는가.

- 저는 어떤 선거에서든 승리를 자신한 적이 없다. 결과는 국민들이 결정하시는 것이다. 저는 단지 민생을 돌보고, 국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진심을 보여드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
 
△ 이번 대선의 의미와 국민대통합을 위한 조치는.

- 이번 대선은 준비된 미래로 나아가느냐,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국민대통합을 위해 무엇보다 지역과 성별을 차별하지 않고 인재를 골고루 등용시키는 대탕평 인사를 할 것이다.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역간의 화합을 이루는 것과 중산층을 두텁게 만들어 계층 간 소득격차와 빈부격차를 줄이는 것도 국민통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 한반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방안은.

- 안보와 신뢰에 기초한 평화, 이것이 진짜 평화이다. 우리는 북한의 도발과 군사적 위협에 대해 강력한 억지력를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그쳐서는 안되고, 대화를 하고 신뢰를 쌓아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

△ 지역발전위원회를 실질적인 행정위원회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은.

- 지역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패러다임을 과거의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

△ 침체된 지역언론을 위한 지원방안은.

-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신문특별법의 일반법 전환,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추가 확충, 정부나 청와대에 지역언론담당부서 신설 등의 방안은 지역언론이 제 기능을 수행하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방안이라고 판단한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서 검토해 나가겠다.  정성한 기자

정성한 기자  open.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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