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투표에 따른 주의사항 등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제주시 139곳과 서귀포시 88곳 등 227곳이 설치된다.

또 투표 당일 도내 227곳의 투표소에는 투표관리인력 1525명이 투입되고, 별도로 926명의 투표안내도우미가 각 투표소에 배치된다. 

개표는 한라체육관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2곳에서 진행된다. 투표지분류기 14대(제주시 10대, 서귀포시 4대)를 배치하고, 개표사무원 365명이 투입된다. 

선거일 당일 시간대별 투표진행상황 및 개표상황 등은 도선관위 홈페이지(http://jj.election.go.kr)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아울러 선관위는 오는 19일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이 일체 금지된다고 밝혔다. 또 투표일에 특정 후보자를 지지, 추천, 반대하는 내용없이 행하는 투표참여 권유활동은 허용되지만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후보자의 명칭 성명 기호 사진이나 정책 또는 선거구호가 게재된 투표참여 권유 피켓 인쇄물 등을 활용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또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 선거시설물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트위터 등에 게시하는 행위, 특정 후보자의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하는 행위, 자신이 특정 후보자에게 투표한 사실을 트위터 등에 게시하는 행위, 특정 후보자와 연계하거나, 특정 연령층 계층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사람에게 재산상 이익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약속하는 행위 등도 금지된다,

도선관위는 투표하러 갈 때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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