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집계 73.3%…전국 평균 못 미쳐

19일 치러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제주지역 투표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7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73.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60.9%)보다 12.4%p 높은 수치지만 전국 평균 투표율 75.8%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72.9%의 투표율을 기록한 충청남도에 이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제주에서는 총 유권자 45만1731명 가운데 33만94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지역별로는 제주시 73.5%, 서귀포시 72.5%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제주는 지난 17대 대선에서도 전국 평균 투표율 63.0%보다 낮은 60.9%를 기록했다. 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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