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율이 30%를 넘어선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투표수 3072만2,912표에 대한 개표율은 21시 현재 31.22%다.

이 가운데 박근혜 후보가 504만1992표를 차지해 52.7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는 446만7,582표를 확보해 46.76%의 득표율을 보였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SBS는 지금까지의 득표상황과 추세를 봤을때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SBS는 예측분석시스템의 분석 결과 박 후보의 득표율이 52.8%로 문 후보의 득표율 46.7%를 앞서고 있다며, 수도권과 영남에서 득표를 많이 하고 있는 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밖에 무소속 박종선 후보 0.03%, 김소연 후보 0.05%, 강지원 후보 0.18%, 김순자 후보 0.18%의 득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59.42%로 가장 높은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서울이 9.90%로 가장 낮은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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