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굼부리, 내년 1·2월 눈썰매 체험행사 마련

국가 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263호 산굼부리에서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비료포대 눈썰매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산굼부리는 1000만 관광객 유치 성원을 기념해 국내 유일의 평지 분화구 옆 잔디광장에서 직접 특수 제작한 비료포대 눈썰매를 타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산굼부리를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눈이 쌓이는 날에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문 전에 행사 실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체험 행사는 내년 1월과 2월에 걸쳐 진행되며, 오전·오후 각각 1회씩 진행되는데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행사시간에 맞춰 산굼부리를 방문하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산굼부리 관계자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제주의 오름과 분화구의 신비로움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전시관 및 체험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