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37억3000만원, 이승엽 등 1억원 이상 지급 될 듯

2012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최고 배당금을 대박을 터트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는 모두 37억3000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이는 사상 최고액인 지난해 31억원을 무려 6억원 가량 뛰어넘는 금액으로 이에 따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이승엽 등 A급 선수들은 1억원이 넘는 겨울 보너스를 함께 추가로 받게 됐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한국시리즈 6차전까지 모두 15경기가 열린 가운데 입장수익은 무려 103억9322만6000원이나 됐다. 수익이 100억원을 돌파한 건 지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정규리그 우승팀이 20%, 나머지 금액의 50%를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받게 되는데 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보너스를 챙겼다. 
 
한편 삼성 구단은 우승보험을 통해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선수단에 연말 보너스 지급할 예정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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