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제주마 '새벽행진' 한라마 '백록비천' 영예

제주경마공원 정명일 기수와 김영래 조교사가 올해 최우수 마필관리자에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29일 제6경주 종료 후 제주경마공원 관람대앞 시상대에서 2012년 최우수 마필관계자 및 우수마 선발·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에 최우수 기수에 정명일 기수를 비롯해 최우수 조교사에 김영래 조교사가 선정됐고 페어플레이 기수에 문성호 기수와 최우수 관리조에 이태용 조교사가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1996년 6월에 데뷔한 정명일 기수는 최근 1년간 323회 출주해 53승을 기록하는 등 통산 4098회 출주 448승을 거뒀으며 김영래 조교사도 같은 해 5월에 데뷔, 올해 401회의 소속조의 말이 출주해 73승, 통산 6526회(989승)출주해 10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연도 최우수 경주마로는 제주마 부문에서 '새벽행진'(거세·2세), 한라마 부문에서는 '백록비천'(암·4세)이 영예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에 앞서 제5경주 종료 후에는 통산 500승을 달성한 김성오 조교사에 대한 다승달성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제주경마는 일주간의 휴장기간을 거쳐 2013년 1월11일 금요일부터 힘차게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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