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월30일 개막 팀당 128경기

경기 일정 등 구단간 형평성 문제로 논란이 됐던 프로야구 경기 일정이 수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2013년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 일정을 재편성해 발표했다.

9개 구단 체제로 진행되는 올해 프로야구는 3월30일에 개막해 팀당 128경기, 팀간 16차전씩 모두 576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막전은 지난 2011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간 경기로 펼쳐진다.

1위에 4위팀 구장인 대구(삼성-두산), 문학(SK-LG), 사직(롯데-한화), 광주(KIA-넥센)구장에서 2연전이 진행되며 올해 1군에 참가하는 NC를 포함한 4팀의 원정 개막경기(LG제외)는 4월부터 3연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재편성된 경기 일정은 구단별로 휴식일과 연결되는 팀들과의 대진,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수를 균등하게 편성했다.

올해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에 따라 두산, 롯데, 넥센, 한화의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은 오는 7월18일과 19일에 개최되며 아직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