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필름, 1~2월간 오멸 감독 전작 상영

▲ 오멸 감독의 독립영화 ‘어이그, 저 귓것’의 한 장면.

'지슬' 오 멸 감독의 전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은 극장을 벗어나 오 감독의 전작을 감상하길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눈길을 끈다.

자파리 필름은제주 4·3영화 '지슬'의 3월 제주 개봉을 앞두고 1~2월 오 감독의 전작들을 선보인다.

'끼리끼리 상영회'란 이름을 달고 제주도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장소(DVD플레이어·빔 프로젝트 구비된 곳)라면 어디든 오 감독의 영화가 스크린을 채울 예정이다.

상영작은 오 감독의 독립영화 '어이그, 저 귓것'과 '뽕똘'이다.

'어이그, 저 귓것'은 유수암리를 배경으로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상처받고 있는 제주인의 삶과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또한 '뽕똘'은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즐기는 세 명의 영화인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 두 작품 모두 제주산 영화라는 점에서 개봉부터 주목을 받았다.

1회 상영료는 10만원이다. 문의=010-6691-1727.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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