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2월26일까지
총 500억원 규모 실시

제주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민족 명절인 설을 전후해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기업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설맞이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융자·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1월 11일부터 2월 26일까지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체로, 총 지원 규모는 500억원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7억원(일반자금대출 6억원·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할인 1억원)이내다. 대출기간은 1년, 일반자금대출의 경우 업체 신용 등급별 금리보다 0.5%p 인하해 줄 방침이다. 구매자금대출이나 상업어음할인도 기간에 따라 최대 1.0%p 인하된 금리가 적용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적체 해소에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특별자금지원 기간 중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줄 방침이다. 문의=720-0179.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