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연, 300만원씩 6권 선정
다음달 22일까지 신청 접수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이하 제발연)은 올해 1800만원을 들여 제주학 관련 연구물에 대한 출판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제주학 전 분야의 미발표된 저술로 오는 8월30일까지 출판물을 발행·제출해야 한다. 또 이미 발표된 내용이 50% 미만이어야 하며 박사학위 논문과 교과서, 개설서 성격의 저술은 제외한다.

제발연은 다음달 22일까지 출판비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실현가능성, 창의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6명을 선정, 3월4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발연 관계자는 “제주학의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제주학 관련 연구물의 출판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권종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