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대부중과 제주여중이 제5회 교육감기 전도학생배드민턴대회에서 남녀 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 5년 연속우승을 이어갔다.또 동광교는 남녀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제주사대부중은 10일 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벌어진 연평중과의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3대0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제주여중도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신중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초등부에서는 동광교가 서호교를 3대0으로 눌러 남초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여초부에서도 광양교를 3대0으로 제압해 남녀 동반우승을 안았다.

　개인전에서는 한보람(제주여중)이 고등부 선수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여자 중3·고등부 우승을 거머쥐었고 남자 중3·고등부에서는 문보국(오현고)이 정상에 올랐다.

　초등 6·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신경환(제주사대부중)과 조아라(제주여중)가 남녀 1위를 차지했고 남초 5년부 우승은 현성욱(동광교)에게 돌아갔다.

　한편 지도교사상은 김석갑 오두준(이상 동광교) 양완규(제주사대부중) 김홍준(제주여중) 이병철(오현고) 고정호(남녕고) 교사가 수상했다.<홍석준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