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한국 프로야구의 판도를 가늠하는 시범경기가 오는 3월9일부터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각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시범경기의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올해부터 1군 리그에서 뛰게 될 NC 다이노스를 포함한 9개 구단이 팀당 12경기씩총 54경기를 치른다. 
 
KBO는 올해 홀수 구단 확대로 인해 일정 편성시 경기 수 조정이 불가피하게 돼  NC 다이노스는 지난 시즌 1위 삼성과 8위 한화와는 시범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각 구단별로 전년도 순위의 앞뒤 구단과의 경기는 대진에서 제외됐다.( 2012년 1-2위, 2-3위, 3-4위, 4-5위, 5-6위, 6-7위, 7-8위, 8위-NC, 1위-NC 대진 제외)
 
시범경기는 우천시 취소되며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고  모든 경기는 오후 1시 일제히  개시된다. 
 
한편 KBO는  보수공사가 예정된 잠실구장, 천연잔디 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구장,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의 경기수는 최소화했다.
 
또 포항구장에서 두산-NC다이노스(3월14∼15일)와 LG-KIA(3월21일∼22일)의 2연전이 펼쳐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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