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보, 2월8일까지 접수
저금리 및 보증수수료 인하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은 설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대비 긴급자금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신보는 오는 2월8일까지 설대비 긴급자금을 요청하는 기업에 대해 최우선 보증 지원을 실시하고, 신용보증 신청시 당일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골목상권 등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물품구입 및 대금지급을 위해 저금리 2.65~4.85%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수수료도 0.3%포인트 인하한 0.8%로 고정 적용키로 했다.

또한 도내 주요 시장에 찾아가는 현장보증상담실을 운영해 자리를 비우기 힘든 영세사업자들의 자금 지원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정규업무시간 외에 야간에도 보증상담 및 자금안내를 위한 야간예약 상담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진 제주신보 이사장은 “이번 조치로 설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긴급 자금조달을 통해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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