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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천차만별 "자기 성적 특성부터 알아야"[기획/수시의 바다에서 땅짚고 헤엄치기] 2.학생부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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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0 (수) 10:28:06 | 승인 2013-01-30 (수) 10:40:43 | 최종수정 2013-01-30 (수) 10:40:38

<글 싣는 순서>

1.수시전형 바로 이해하기                     5. 특별 전형의 이해
2. 학생부 전형                             6. 입학사정관제의 실제와 준비
3. 논술 중심 전형의 비밀을 풀자           7. 서류로 나를 말한다-자기소개서
4. 적성 검사 파헤치기                          8. 심층면접 및 구술고사의 노하우

수시전형 중 대부분…비교과 영역 함께 선발 경향
다양한 대학별 반영특성 따라 유리한 방법 골라야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 학생부 전형이다. 물론 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 전형의 선발 인원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중·하위권 대학과 상위권 대학의 일부전형에서는 학생부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학생부 전형은 일반적으로 내신 중심의 전형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상위권 대학에서는 단순하게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기보다는 비교과 영역과 함께 선발을 하고 있고, 최근 들어서 입학사정관제 전형 중에는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기준으로 선발하려는 경향이 강조되어지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또한 대학들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하기 전에는 각 대학의 학생부 반영 방법이 자신의 성적의 특성과 적합한가를 확인해서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지원전략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표적인 학생부 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특성들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 대학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하기 전 각 대학의 반영방법이 자신의 성적 특성과 맞는 지를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지난해 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는 남녕고 학생들의 모습.  
 
#반영 교과·방법 파악 급선무

우선 학생부 전형에서 교과 영역으로 선발하는 경우 반영 교과를 확인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서는 등급으로 나타낼 수 있는 전 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고, 모집단위에 따라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일부 교과만을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다.

또한 교과에 있는 전체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교과 중 일부 상위 과목만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심지어는 대학에 따라서는 예체능 교과인 경우에도 '우수', '보통', '미흡'을 변환과목석차등급으로 환산해서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특성에 의해서 교과 성적 반영 방법에 따라 지원 학생들의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학년별로 반영 비율을 달리하는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서는 1, 2, 3학년 전체를 일률적으로 반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반영하면서 3학년은 1학기만 반영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학년별로 높은 학년의 성적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대학들도 있다. 그리고 성적 반영에 있어서도 단순히 등급만 반영하기도 성적을 산출하기도 하지만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를 활용해서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도 있다.

그리고 석차등급을 이용해서 점수를 산출하는 경우에도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등급별로 점수를 부여해서 이를 기준으로 교과 성적을 산출한다. 이러한 경우 대학에 따라서는 등급별로 동일한 점수 차이를 일률적으로 부여하는 대학이 있다.<표 1> 그런데 대학에 따라서는 등급별로 차등을 두어서 점수 차이를 주는 대학들이 있다.<표 2>

   
 
     
 
   
 
     
 

<표 1> 경우는 1등급과 4등급까지의 점수 차이는 30점이나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그렇지만 <표 2>의 경우에는 1등급과 4등급 간의 점수 차이는 5점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대부분의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서는 <표 2>의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는 1단계에서 교과 성적만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 전형으로 선발을 하면서 비교과나 면접 등 포함한 대학별 고사로 선발을 하게 된다. 이런 유형에서는 1단계 선발 인원이 2~3배 정도라면 대학들이 교과 성적을 우수한 학생 위주로 선발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5~10배 이상 넘어간다면 학생부 교과 성적은 지원 자격 정도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고, 2단계에서의 면접이나 서류평가와 같은 요소가 당락에 중요한 요소로 적용한다고 보아야 한다.

#환산점수·최저기준 고려해야

다음으로 대학별 환산 점수(일명 Z 점수)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대학에 따라서는 단순하게 교과 성적의 등급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대학별 환산점수로 환산해서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다. 이 대학별 환산 점수는 과목별 평균점수와 표준편차를 반영하여 대학별로 점수를 환산하여 표준점수화한 것이다. 이러한 대학별 환산점수를 반영한다면 A고등학교의 1등급의 점수와 B고등학교의 1등급의 점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학생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특별한 대책을 세울 방법은 막연하기만 하다. 단지 각 학교 단위에서 과목별 난이도를 고려한 시험을 출제하면서 대비를 해 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고려해서 지원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모든 전형에서 보다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각 고등학교 간에 학력 격차가 있을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대학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학생부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사전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하면서 지원해야 한다. 지원자가 아무리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다 할지라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합격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더 나아가서 모의고사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인 경우는 대학에 따라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우선선발 기준을 고려해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 전형에서 6회 지원 제한으로 전보다는 경쟁률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도 중·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15:1 이상인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수능우선선발기준이 있는 경우 이를 통과했을 경우에는 경쟁률이 5:1 이하로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6회 지원을 고려했을 경우 추가 합격도 포함한다면 높은 경쟁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일부 대학의 모집단위에서는 수능우선선발기준을 통과했을 경우에는 1:1의 이하의 경쟁률이 형성된 경우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합격시 ‘정시 지원 불가’

마지막으로 학생부 전형을 지원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신의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정시에 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고려해서 수시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콜센타의 상담을 하다 보면 '수시 지원을 했는데 수학능력시험점수가 수시 지원대학보다 더 상위권 대학에 합격 가능성이 있어서 수시 합격을 포기할 수 있는가·'를 문의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결론적으로는 이 경우에는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고 수시 합격 대학에 등록을 해야 한다. 특히 2013학년도 수시모집부터는 추가합격을 하더라도 정시에 지원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다른 대학별 전

   
 
   ■글=고관희 제주여자고등학교 교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입상담교사단이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단, 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EBS 진학상담교사, 커리어넷 상담위원, 한국외대, 전남대의 입학사정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형이 없이 학생부 성적만으로 이루어지는 학생부 100%의 전형은 원서 접수하는 것으로 모든 과정이 완료가 된다. 또한 단계별 전형이 있는 경우도 우선선발에서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경우가 있어서, 일단은 수시 지원을 했다가 수학능력시험 결과에 따라서 판단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했다가 우선선발로 합격을 해서 정시에 지원이 불가능 하는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수험생의 수시 지원 가능 전형 횟수가 6회로 제한되면서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 수시 2차 전형도 수시 1차와 마찬가지로 9월에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 100%로 전형이 이루어지는 학생부 선발전형에 지원할 경우에는 지원 타당성을 검토해 보고 자신의 유·불리를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지원하는 계획을 세워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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