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1개월 날씨전망 발표

2월과 3월 제주지역 날씨는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1개월 제주지역 날씨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번달 중순 제주지역은 대륙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교대로 받아 기온은 평년(7~8도)과 비슷하겠고, 기압골의 영향을 한때 받아 강수량도 평년(28~34㎜)과 비슷하겠다.
 
이번달 하순은 대륙고기압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7~8도)보다 높겠고,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강수량은 평년(24~31㎜)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상순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날씨변화가 잦겠고 기온은 평년(8~9도)보다 높겠으며, 남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강수량도 평년(26~30㎜)보다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와 함께 5일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6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중산간 이상 도로는 결빙구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0~11도가 되겠고, 바다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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