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두배 가까이 급증
주거용건축물 전체 절반 차지

제주지역 건축허가 실적이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4년간 제주지역 건축허가 현황에 따르면 건축허가 건수는 2009년 3660동, 2010년 4012동, 2011년 5555동, 2012년 6219동 등 4년 사이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건축허가 면적도 2009년 136만3591㎡, 2010년 146만2800㎡, 2011년 240만8744㎡, 2012년 250만3107㎡ 등 면적도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기별 건축허가 현황을 보면 동수는 지난해 2분기 1761동이, 면적은 지난 2011년 4분기 83만4806㎡이 각각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주지역 주거용건축물 건축허가 현황은 2944동·112만1502㎡으로, 전체 건축허가 실적과 비교해 동수는 절반에 가까운 47.3%를, 면적도 44.8%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거용건축물 가운데 동수는 단독주택이 1733동(15만6㎡)으로 가장 많은 반면 면적은 아파트가 48만3998㎡(141동)로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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