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증권 '저축률 높이기' 한뜻
가계부채·저금리·저성장 효과 미지수

금융권이 30여 년 만에 '저축 권장하기'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7~9일에 서울역 등에서 세제 혜택이 있는 저축 상품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국민의 협조를 유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대형 금융사들은 저축 유도 상품을 일선 창구에서 적극 홍보해 저축률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금융권이 단합해 저축률 끌어올리기 캠페인을 한 것은 개발연대인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금융권은 이번 캠페인에서 저축률 제고를 위해 자산 형성, 노후 대비, 생계 지원, 건강관리로 나눠 다양한 저축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월 출시될 재형저축이 급여소득 5천만원 이하면 분기별 300만원 이내 가입이 가능하며 비과세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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